북한이 어제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요, 남한�" /> 북한이 어제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요, 남한�"/>

北 "南 항구·비행장 선제타격 훈련"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북한이 어제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요, 남한의 항구와 비행장을 선제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일부러 사거리를 줄여 훈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사시 미군 증원부대가 도착할 주요 항구와 공항을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시험 발사한 지 하루 만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방어망을 무력화하겠다는 위협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인민군 전략군 '화성' 포병 부대의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스커드C 미사일을 화성 6호로, 노동미사일을 화성 7호라고 부릅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이 미군의 핵전쟁 장비가 투입되는 남한 작전지대 안의 항구와 비행장을 선제타격하는 상황을 상정해 사거리를 제한해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훈련이 유사시 미군의 증원부대가 도착할 부산, 포항 등 주요 항구와 김해, 대구공항, 그리고 주한미군의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등을 목표로 진행됐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매체는 또 목표 지역의 설정된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에 장착한 핵탄두 폭발 조종 장치의 동작 특성을 다시 한 번 검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사 장면을 지켜본 김정은은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다음 훈련에 대한 명령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 등에 강하게 반발해온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과 노동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스커드 1발은 정상적인 궤도를 나타내지 못해 발사 초기 추락했거나 공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2009382607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