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배우 겸 모델 미즈하라 기코가 일본판 '쯔위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미즈하라는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의 사진 작품에 대해 3년 전 인스타그램 상에서 '좋아요'를 클릭한 일이 중국에서 뒤늦게 논란을 일으키자 유튜브에 사과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미즈하라가 '좋아요'를 클릭한 사진은 1989년 민주화 운동에 대한 무력 진압이 있었던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톈안먼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세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미즈하라는 사진을 올린 친구가 많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라며 중국인을 깎아내릴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우리나라 걸그룹 멤버 쯔위는 TV 방송에서 타이완 기를 흔들었다가 중국인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사과한 뒤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이슈가 되는 등 국제적으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71817355157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