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200여 건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렌터카 업체들의 차량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과 제주의 렌터카 영업소 30곳을 조사한 결과, 23%의 차량에서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향을 조절하는 바퀴인 조향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심하게 마모되는 등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가장 많았고, 뒤차에 감속 여부를 알려주는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은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조사대상 차량 중 40%가 비상 삼각대와 스페어 타이어를 적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들이 외관 손상 여부만 확인해주는 경우가 많다며 냉각수나 타이어 마모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 후 차량을 대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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