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브렉시트 장관 "2018년 12월쯤 EU 탈퇴 이뤄질 듯"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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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관장하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 장관은 영국의 EU 탈퇴가 오는 2018년 12월쯤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장관은 현지시각 17일 일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는 EU 탈퇴 협상 공식 개시를 뜻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연내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EU 탈퇴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리스본 조약 50조'가 발동되면 영국과 EU는 2년 동안 새로운 관계를 정하는 탈퇴 협상을 벌이게 되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영국은 EU에서 자동 탈퇴하게 됩니다.

앞서 메이 신임 총리는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EU에 제시할 영국 측 협상안에 대해 나라 전체의 합의를 얻기 이전에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영연방인 호주는 영국의 EU 탈퇴 이후 발효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가까운 파트너들 가운데 한 곳이 FTA를 바라는 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FTA 협상을 책임지는 리엄 폭스 국제통상장관은 이미 여러 국가가 EU와 별도로 영국과 FTA를 맺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으며, FTA 협상 추진 대상으로 12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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