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 첫날 LG의 히메네스가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화의 신성현은 퓨처스 올스타 MVP에 뽑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녹색 다이아몬드를 더 반짝 반짝 빛냈던 올스타들이 본 경기에 앞서 힘 대결로 맞섰습니다.
4명씩 나선 예선에선 드림팀의 박경수와 나눔팀의 히메네스가 가장 많은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히메네스가 5개의 홈런을 때려 3개에 그친 박경수를 물리쳤습니다.
[히메네스 / LG, 나눔 올스타 : 사실 좀 힘들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4번, 5번째 홈런까지 쳐내 아주 기쁩니다.]
홈플레이트에 세워놓은 방망이를 공을 던져서 쓰러뜨리는 퍼펙트 피처에선 오재원이 묘기에 가까운 제구력을 뽐냈습니다.
공 하나에 방망이 2개가 차례로.
투수보다 더 잘 던진 오재원을 앞세운 드림팀이 승리했습니다.
미래의 주역, 퓨처스 올스타들도 많은 팬들 앞에서 빛나는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주인공은 1군에 가장 많이 나왔던 한화의 신성현.
3회 투아웃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쳐내고 4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했습니다.
8회에도 만루홈런이 될뻔했던 큰 타구를 날리더니 밀어내기로 5타점째를 올리고 MVP에 뽑혔습니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사전 행사로 달아오른 야구 열기는 오늘 저녁 본 행사로 이어집니다.
YTN 이경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71600075531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