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만 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반려동물 생산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 생산 환경을 개선하고, 유통구조도 손보기로 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는 반려동물 생산업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뀌고, 관리·감독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반려동물 생산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한 반려동물법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천일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을 어떻게든 제도권 안으로 집어 넣어보자. 허가제도 마찬가지고, 나머지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 안에서 허용하고 점진적으로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해 보자.]
반려동물을 경매에 내놓기 전에 반드시 수의사의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 소비자 피해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반려동물을 포함해 무슬림을 위한 할랄과 유대인을 위한 코셔, 부동산과 스포츠, 가상현실인 VR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유기농 식품과 화장품의 중동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무슬림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5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도 2019년까지 확대됩니다.
프로구단에 대한 경기장 임대도 최장 50년까지 연장해 구단 측이 카페와 음식점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발전 초기 단계인 VR, 즉 가상현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상암동에 촬영과 제작 기능을 갖춘 VR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YTN 류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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