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진 / 한국수력원자력 언론홍보팀장
[앵커]
지진 규모별 피해를 정리한 내용들을 보면 일단 규모 5.0이 넘어가면 좁은 면적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는 손상이 갈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지금 부산지역이나 울산지역이나 이렇게 연결해 보면 건물 3층까지도 진동이 느껴졌고 건물 자체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례적으로 큰 강진이 느껴졌다 이런 시민들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울산지역, 경상남도 지역에 많은 원전이 모여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번에 한국수력원자력을 연결해서 원전 안전 이상 없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언론홍보팀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규모 5. 0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피해가 원자력 문제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많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현재 울산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발전소가 월성원자력발전소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진이 나고 즉시 설비점검을 해본 결과, 확인해 본 결과 지금 현재 발전소의 설비에는 이상이 없고 정상 운전 중에 있습니다.
[앵커]
내진설계가 어느 정도까지 되어 있나요? 규모 몇까지 지진을 버틸 수 있게 돼 있죠?
[인터뷰]
현재 발전소는 기존에 있던 발전소는요. 0.2까지고요. 새로 지은 건 0. 3까지고요. 지진 이상이 오면 발전소가 자동 정지되게 돼 있습니다. 현재는 발전소는 그 정도 수치까지는 안 됐고요. 그래서 중단 중에 있는 겁니다.
[앵커]
어쨌든 올해 들어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고 또 여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속보가 추가로 들어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9시 24분에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2. 6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니까 8시 33분에 5.0의 지진이 발생했고 9시 24분에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여진은 울산 동구 동쪽 41km 해역입니다. 지금 이런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여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건데요. 긴급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습니까?
[인터뷰]
그래서 이것과 관련해서 저희가 추가 여진에 대비해서 현재 비상소집을 한 상황이고요. 발전소에서는 중요한 설비들에 대해서 설비점검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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