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 한복판에 생긴 '포트홀'...시민들 불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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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트럭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에서는 큰비로 도로 지반이 가라앉는 '포트홀'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량 앞유리를 깨고 좌석에 끼어 있던 운전자를 빼냅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산 구랑동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49살 홍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홍 씨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홍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뚫린 구멍에 빗물이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신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지름 1.2m, 깊이 1.4m에 달하는 '포트홀'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로를 통제하는 가운데, 해당 도로사업소에서 도로 포장재로 포트홀을 메우는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도로사업소 측은 빗물이 스며든 도로에 균열이 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 앞바다에서는 47살 이 모 씨의 3톤짜리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배 전체가 불에 타 4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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