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하천에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의정부시 장암동 하천에서 50살 김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가 발견된 장소는 평소 수심이 50cm 정도 되는 곳으로 사람이 건널 수 있게 징검다리가 설치된 곳 인근입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김 씨가 어제 내린 많은 양의 비로 불어난 물에 징검다리를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김 씨가 어젯밤 집으로 가기 위해 병원을 나섰고 집에 들어오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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