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여고생과 성관계 맺은 사실이 알려진 뒤 퇴직한 부산 학교 전담 경찰관과 관련해 특별조사단을 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어떤 배경에서 경찰이 특별 조사단을 꾸리게 된 겁니까?
[기자]
경찰은 이번 부산 학교 전담 경찰관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점과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특조단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특조단장은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3부장인 조종완 경무관이 맡게 됐고, 인원은 26명입니다.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본청에도 따로 보고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특조단은 수사지도팀과 특별감찰팀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합니다.
수사지도팀은 모두 5명으로 꾸려지며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면밀하게 수사를 지휘하는 역할입니다.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을 팀장으로 꾸려지는 특별감찰팀은 감찰·감사 전문경찰관 등 17명으로 꾸려집니다.
특별감찰팀은 사건이 발생한 경찰서뿐 아니라 부산지방경찰청과 경찰청의 보고와 조치 과정까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이번 사안에 국민의 신뢰가 달린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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