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로 욕설을 하도록 교육한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이 집단 등교 거부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모 초등학교 A 교사는 지난 3월 이 학급 학생들을 2명씩 번갈아가며 앞으로 불러 다른 친구에게 욕설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뒤늦게 접한 학부모들은 어제(21일) 집단으로 수업 거부에 나서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또 담임교사가 동성애를 설명하면서 남성 간 애정행각을 하는 사진을 보여주거나 성관계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충격적인 수업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욕설 지시의 경우 도가 지나친 부분도 있었지만, 교육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동성애에 대한 설명도 아이들 질문에 답해주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시 교육청도 수업 거부 사태와 일련의 문제를 파악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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