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쬐는 햇볕에 자외선지수도 높아 주말인데도 외출하기 걱정�" /> 내리쬐는 햇볕에 자외선지수도 높아 주말인데도 외출하기 걱정�"/>

"여기는 소름 돋을 만큼 추워요" 청도 와인 터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6

[앵커]
내리쬐는 햇볕에 자외선지수도 높아 주말인데도 외출하기 걱정되는 분들 많죠.

기온도 낮고, 자외선 걱정도 없고, 향긋한 와인 향기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북 청도 와인 터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

터널 속의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데, 어떤가요?

[기자]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은 기온이 30도가 넘게 올라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제가 나온 이곳은 그런 더위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시원합니다.

뒤로 보이는 터널에서 서늘한 바람이 계속 불어 나와 더위를 느낄 틈이 없습니다.

터널 속의 기온은 15도 정도밖에 안 돼 오래 있으면 춥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와인 터널은 100년 전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기차가 다니던 곳입니다.

1904년 만들어져 벌써 100년이 넘었는데 산 중턱에 위치해 기차가 다니기 어려워 1937년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곳입니다.

터널 속은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15도 안팎으로 기온이 유지되고, 습도도 항상 60~70% 수준으로 일정합니다.

와인을 숙성하기에 딱 좋은 환경인데요.

그래서 청도의 특산물인 감을 와인으로 만들어 숙성시키고, 저장하는 곳으로 이 터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 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건배 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곳 와인 터널에는 감 와인 맛도 보고 터널 속 시원함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따가운 햇볕도 피하고, 서늘한 기온에 땀도 식히고, 향긋한 와인까지 즐길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청도 와인 터널에서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6181600228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