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예인이 성폭행" 사건 직후 112 신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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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한류 스타 박유천 씨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당시 상황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또 다른 여성이 지난해 12월 이미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직후인 지난해 12월 17일 새벽, 연예인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구체적으로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 사실이 알려지고 톱스타를 상대로 법적 공방을 펴는 게 두려워 이름을 말하지 않고 고소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마음의 상처를 지울 수 없다며 심리센터에 찾아가 상담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1차 성폭행 고소 사건의 진실 여부와 추가로 제기된 여성의 성폭행 정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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