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또 접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6일) 20대 여성 A 씨가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12월 유흥업소를 찾은 박 씨가 업소 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박 씨에게 거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막무가내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씨 소속사는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공식 대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다른 20대 유흥업소 여성이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강제성이 없었다면서 나흘 만에 돌연 취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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