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또 나포됐습니다.
해경이 파도를 헤치며 달아나는 중국어선을 바짝 뒤쫓습니다.
곧이어 어선을 따라잡더니 배 안으로 몸을 아낌없이 날립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20㎞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어획물은 없었지만 경찰의 정선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한 혐의로 승선원 8명을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습니다.
올해 들어 인천 해경에 나포된 불법 중국어선은 모두 26척입니다.
해경은 강력한 단속에도 중국어선이 출몰하고 있다며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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