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신분증 미소지 혐의로 체포된 자매에게 탈의시키고 구금하겠다고 협박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선전 바오안구 공안분국 소속 경찰관이 지난달 21일 20대 자매를 신분증 미소지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연행하던 도중 경찰차 안에서 협박하는 내용이 동영상에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자매 중 한 명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에는 경찰관이 자매에게 신분증이 없어 남성으로 의심된다며 탈의하라고 말하고, 도둑과 에이즈 감염자 등과 함께 구금시키겠다고 조롱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신공격이라는 논란이 일자 바오안구 공안분국은 자매에게 공개 사과하고 사건 조사 기간에 해당 경찰관을 정직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217090745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