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 사패산에서 발생한 등산객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45살 A씨가 자신이 사패산 등산객을 살해했다고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와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시에서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에 올라갔다가 혼자 있는 피해자를 보고 돈을 빼앗으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지갑을 범행현장 부근에 숨겨놓았다는 A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200m가량 떨어진 미끄럼방지용 멍석 밑에서 지갑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숨진 피해자의 옷 등에서 나온 남성의 DNA를 국과수가 감정한 결과 A 씨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행적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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