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63빌딩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마라톤 대회인데요.
완주하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 '63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입니다.
대회는 기록부문과 이색복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이색복장 부문에서는 천사 의상을 입은 모자와 공룡 복장을 한 참가자, 저격수 의상을 입은 사람 등이 저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성을 뽐냈습니다.
기록 부문 남자부 우승자는 단 8분 6초, 여자부 우승자는 9분 25초 만에 완주하는 놀라운 체력을 보여줬는데요.
1,251개 계단을 올라 60층 정상에 오른 참가자들은 기부 참여 확인증을 받게 되는데요.
완주한 참가자의 이름으로 2장의 63빌딩 관람권이 기부되는 것입니다.
이 관람권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문화체험을 위해 사용되는데요.
건강도 챙기고, 어린이들도 도울 수 있는 볼거리 가득한 유쾌한 기부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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