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5년 만의 쾌거' 정현 금의환향 / YTN

YTN news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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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 테니스 투어 정상에 오른 정현 선수가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형택이 27살에 이룬 투어 첫 우승을 정현은 6년이나 앞당겼는데요.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서 우뚝 섰습니다.

귀국 소감 들어보시죠.

[정 현 / ATP투어 첫 우승]
Q. 실감이 나세요, 어떠세요?
-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고 이렇게 많은 기자분들, 팬분들이 나와주시는 게 주니어윔블던 후에 처음으로 이렇게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또 많은 기자분들이 나와주셔가지고 이제야 투어 우승했다는 게 조금 실감나는 것 같아요.

Q. 정현 선수가 좀 무표정한 스타일인데 이번에 우승하고 활짝 웃는 모습도 봤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때 그때 소감이 어땠습니까?
- 당연히 정말 기뻤고요. 제가 그렇게 밀라노에 가기 위해 1년 동안 모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시합하고 힘든 것 참아내면서 그 자리까지 시합을 치렀는데 그 일주일 내내 시합하면서 정말 좋았고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 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 순간을 위해 열심히 해 왔고 그게 이뤄진 날 같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Q. 정현 선수가 많은 우승을 챌린지에서 했었지만 선수가 우승을 하고 못 하고가 큰 차이가 있잖아요. 어떤 벽을 넘었다는 느낌을 가졌을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 일단 이번 대회는 모든 선수들이 21살 밑에였지만 투어 타이틀 있는 선수들도 있었고 투어에서 모든 선수들이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 일주일 내내 시합을 해서 정말 많은 걸 경험하고 몸으로 느끼고 왔던 것 같아요.

Q. 올시즌을 돌아봤을 때 메이저 3라운드도 갔고 투어대회 4강도 갔고 이번에 우승도 했고 많은 걸 이뤘는데 1년 동안 자신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 1년 내내 좋았던 기억도 있고 힘들었던 기억도 있었는데 일단 좋았던 기억은 클레이코트 시즌을 투어 다니면서 제일 잘했던 것 같고 그리고 안 좋았던 기억은 부상으로 인해서 올해도 한 몇개월간 투어를 뛰지 못했던 게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하는 한 해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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