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 동안 쌀쌀...불청객 황사 기승 / YTN

YTN news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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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겉옷과 황사 마스크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1도에 머물면서 예년 기온을 2도 가량 밑돌겠고,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또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납니다.

현재 불청객 황사가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울산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남부 지방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종일 이렇게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는데요. 다만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 대부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도 어제보다 4~5도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월요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오후에는 중북부 지방에, 화요일 새벽에는 충청과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수능일 당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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