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국, 항공사 측에‘축소되고 있는 비행기 좌석 사이즈’ 해결하라고 명령

TomoNews Korea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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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비행기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 항소법원측은 연방 항공국에 항공기의 좌석크기의 축소가 승객들의 안전에 잠재적으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검토할 것으로 명령했습니다.

Flyers Rights라는 시민단체에 따르면, 비행기 좌석의 평균너비는 지난 2000년도 초에 18.5인치, 약 47센티미터였던 것이, 2005년에서 17인치, 약 43센티미터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날 평균 좌석의 너비는 16.5 인치, 약 42센티미터라고 보도했습니다.

비행기좌석 간의 평균거리는 1970년대에는 평균 35인치, 약 89센티미터였던 것이 31인치, 약 78.7센티미터로 감소했고, 심지어 일부 항공사에서는 무려 28인치, 약 71센티미터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항공사들은 축소되고있는 좌석으로 남는 공간을 이용하여 항공기 앞쪽에 좀 더 비싼 프리미엄 좌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피릿 항공사와 프론티어 항공사는 비행기 좌석 간 공간이 가장 좁다고 하는데요, 단지 28인치, 약 71센티미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델타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이코노미석 간의 거리는 30에서 31인치, 76센티미터에서 78.7센티미터인 반면, 제트블루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좀더 관대해, 대부분의 항공기에서, 최소한 32인치, 81센티미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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