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생들이 1년 동안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자유 학년제가 내년에 전국 중학교 절반에 도입됩니다.
이 기간 내신 성적은 고입 전형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험부담 없이 토론과 체험 학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부는 이 자유학기제를 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합니다.
자유학기는 1학년 1,2학기 또는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학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1학년 1,2학기 전체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도 희망학교에 한해 도입됩니다.
우선 내년에 전국 중학교의 절반 정도인 천470곳에서 시행되는데 특히 경기도와 광주·강원 지역은 모든 중학교가 포함됩니다.
자유학년 중 수업은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활동 분야는 주제선택과 진로 탐색, 예·체능, 동아리 활동 등 4가지.
일괄적인 시험평가는 없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집니다.
참여 학생들의 1학년 내신성적은 고교 입학전형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달 안에 개정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자유 학년제 시행에 따른 학력 저하와 이를 악용한 사교육 성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YTN 김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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