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 산소 치료가 한 여자아이의 부상입은 뇌를 회생시켰습니다.
2살짜리 여자아이가 지난해 미국, 알칸사스에 있는 집에서 익사사고로 거의 죽을 뻔한 뒤 입은 심각한 뇌손상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2월 29일, 에덴 칼슨 어린이는 집에 있던 수영장에 빠져, 15분 간 물 속에 가라앉아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심장박동을 멈추었고, 결국 살아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뇌손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 그녀는 근육을 잘 제어할 수 없어, 걷고 말하는 능력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해보라는 명령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꼼지락거리고 머리를 흔들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의사들은 산소를 이용하여 아이의 뇌를 깨우기로 하고, 표준기압산소 치료를 하루에 2번, 한번에 45분 씩 했죠.
그 결과는 즉시 나타났습니다. 아이는 더 이상 꼼지락거리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팔과 손을 더 잘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말하는 능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었고, 스스로 먹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고압산소요법 방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방은 순수한 산소가 보통 실내에서보다 두세배는 더 높은 압력으로 유지됩니다.
일단 혈관으로 흡수된 산소는 조직이 복구되도록 유도했고, 뇌의 부기를 감소시켰습니다. 이후 40차례 치료를 더 받고 나자, 아이의 뇌가 입은 손상은 거의 완벽하게 복구되었습니다.
기적적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아이의 사례는 이러한 치료법이 어쩌다 효과를 본 사례여서, 추가적인 연구들에 의해 이 치료법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성공할 수 있을지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