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치권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가족들과 청와대에서 보냈습니다.
오랜 만에 가족 4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여름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청와대 곳곳을 보여주는 뒷모습이 청와대 SNS에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는 부산 영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추석날, 청와대 관저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 차례를 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민 여러분, 추석 내내 온 집안에 보름달 같은 반가운 얼굴들로 환하기를 기원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챙겼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자녀 준용 씨와 다혜 씨도 청와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다혜 / 문 대통령 딸(지난 5월)]
"저와 저희 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본분을 지키면서 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연휴 기간 국내 관광 장려와 내수 활성화 독려 차원에서 지방 전통마을을 방문합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email protected]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