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일 가능성”…여학생 객실 사람 뼈 다수 발견

채널A News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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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와 그제 잇따라 사람뼈 3개가 나온데 이어 오늘은 한꺼번에 여러 개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는 거의 온전한 신체 구조 형태로 발견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4시 35분쯤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유골 여러개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국과수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됐습니다.

[김철홍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과장]
"지금 수습작업 중입니다. 현재 지금 국과수나 국방부 유해발굴단 쪽에서 수습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뼛조각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쪽 객실의 여자화장실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어제와 그제에도 4층 선미쪽에서 사람뼈 3개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특히 오늘 발견된 뼈들은 형태가 거의 온전하게 발견됐고 한 사람의 유해일 가능성이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수습자 가운데 단원고 여학생은 조은화 양과 허다윤 양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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