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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과 직접 외교"...관계 개선 물꼬? / YTN

YTN news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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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과 직접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과 대화할 필요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국무부가 뉴욕채널을 통해 북측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로이터통신이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미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 관계가 나빠질 대로 나빠진 가운데 국무부가 북한과 직접 외교에 나섰다는 내용입니다.

이 관계자는 국무부가 북미 연락 창구인 뉴욕 채널을 가동했다며,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유엔 북한대표부를 비공개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접촉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윤 특별대표의 권한이 확대된 만큼 단순히 억류 미국인 석방을 위한 접촉이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북미 접촉의 목표가 외교적 합의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외교적으로 굴복시키거나 대북 군사 행동을 하는 것 말고도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로이터통신은 북미 접촉설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국무부는 꾸준히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접촉을 통해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 오토 웜비어 사망 등으로 악화된 북미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웅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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