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한국 면적 2배 산림 조성" / YTN

YTN news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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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국가들이 오는 2020년까지 한국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산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할 뿐 아니라 산림 일자리를 통해 빈곤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창한 열대림부터 추위에 강한 침엽수림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전 세계 산림의 약 54%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벌채와 훼손으로 산림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21개 회원국은 오는 2020년까지 산림 2천만 헥타를 새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면적의 2배에 달합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통해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겁니다.

[최영태 / 산림청 국제협력관실 과장 : 온실가스 흡수와 생물 다양성 증대로 인한 산사태 방지나 재해 예방 효과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산림에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에도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빈곤층을 줄인다는 건데, 경험이 있는 한국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 : 국제 산림 협력에 대한 우리 노력을 통해 자원 외교를 포함한 산림 외교의 리더 십을 높여나가고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과 UN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APEC 산림장관회의의 결과는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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