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도 모친과 채무관계...홍종학 의혹 '화수분' / YTN

YTN news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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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 증식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중학생인 딸이 9억 원대 상가를 보유하고 거액의 임대료를 벌고 있다는 의혹에 이어 어머니와 2억 원대 채무 관계를 맺고 있는 게 증여세를 피하려는 것이란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홍 후보자의 해명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리에 적임자가 맞느냐는 야권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하는 정치부 조성호 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홍종학 후보자의 재산과 관련해 의혹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어떤 의혹들인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제기된 것이 중학생인 홍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에게 2억 원 넘는 채무가 있다는 것과 관련된 겁니다.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지적한 건데요.

홍 후보자의 재산 내역에 부인인 중학생 딸에게 2억2천만 원을 빌려주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딸이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1년에 천만 원에 이릅니다.

최 의원은 이것이 증여세를 피하려고 채무 관계를 꾸미는 편법을 쓴 게 아니냐고 지적했는데, 홍 후보자 측은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건물 임대료로 꼬박꼬박 이자를 내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홍 후보자의 딸이 물려받았다는 건물이 지난해 리모델링을 했는데, 이후 연간 2억 원 가까운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홍 후보자 딸이 리모델링 비용을 내지 않고도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홍 후보자의 딸이 중학생인데도 건물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홍 후보자의 재산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죠?

[기자]
지난주에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는데요.

이때 홍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홍 후보자는 본인과 부인, 딸을 포함해 모두 55억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10억 원대 강남 아파트 전세권, 또 부인과 공동으로 11억 원대 강남 아파트 지분을 가졌고, 부인은 경기도 평택시 상가와 콘도회원권을 보유하는 등 부동산 재산이 상당했습니다.

게다가 중학생인 딸, 이제 만 13세인데요.

서울 충무로에 있는 9억 원대 상가를 가진 것으로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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