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란'에 이어 또 22호 태풍 '사올라'가 북상 중입니다.
태풍은 이번에도 일본으로 향하겠는데, 주말과 휴일, 제주도와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부산에 몰아친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은 곳곳에 피해를 안겨줬습니다.
일본에 상륙한 21호 태풍 '란'의 간접 영향 때문입니다.
북상 중인 22호 태풍 '사올라'도 '란'과 비슷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난 뒤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초, 일본 남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영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팀장 : 우리나라 부근으로 바다와 대기가 많이 식어있는 데다 찬 공기까지 남하하고 있어서 태풍은 점차 방향을 꺾어서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은 비껴가지만 이번에도 제주도와 해상, 일부 해안가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일요일에는 모든 해안가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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