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뉴스人
■진행: 정찬배 앵커
■출연: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 앵커 : 개를 키우는 분들, 많은 분들이 이거 보실 텐데 우리 개가 물겠어라고 하지만 무슨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 인터뷰 : 사실 첫 번째는 강아지공장, 애견숍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엄마 강아지, 아빠 강아지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에요. 부모견의 공격성은 자손에게 유전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엄마 강아지, 아빠 반려견이 건강한 걸 눈으로 확인하고 입양을 해야 하고. 강아지를 입양한 다음에 그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면 교육을 하는 게 아니라 강아지를 입양했으면 그때부터 자동차와 여러 사람들과 또 엘리베이터, 건물 이런 것들과 적응하는 사회화 교육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보호자들이 문제가 터지고 실제로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을 때 교육이라는 걸 하려고 하는데 거기서는 사실 많이 늦은 경우들이 많아요.
◆ 앵커 : 이미 사람을 공격하는 성향을 보였을 때는.
◇ 인터뷰 : 굉장히 많이 지난 다음에 오기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이 나오지 않는 모든 강아지들이 퍼피 때부터 교육을 하는 게 그게 실질적인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들으면 이해는 되는데 그런데 우리가 사실 유기견도 갖다 키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부모 종을 모른다, 어미를 잘 모른다 하면 키울 수 없다, 이건 또 아니니까 그런 경우에도 키워야 하고 교육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 인터뷰 : 내 강아지가 공격적이다, 스트레스에 이빨로 표현한다 하면 저는 공격적인 성향은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을 합니다.
◆ 앵커 : 개의 공격적인 성향은.
◇ 인터뷰 : 절대 보호자 혼자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내가 강아지의 공격성향으로 겁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면 더 이상 가르칠 수 없어요. 그래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고 교육을 하고. 또 하나 전문가가 하는 조언을 반드시 기억하고 따라야 해요. 왜냐하면 입마개 이야기들이 많은데 모든 강아지한테 입마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훈련사께서 또 상담하시는 분들께서 이 친구에게 입마개를 해야 된다라고 하면 맹견이라고 지정되어 있는 다섯 견종이 아닐지라도 입마개를 해야죠. 하지만 많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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