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발언으로 주요 뉴스 정리합니다.
정치권은 무척 분주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와 친박계가 피 말리는 승부 중이고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계산이 복잡합니다.
어쨌든 바른정당의 몸값은 높아진 상황인데요.
오늘 아침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게 이런 충고를 했습니다.
[하태경 / 바른정당 의원 : 저는 홍준표 대표가 어쨌든 시작한 마당에 자기 직을 걸고 좀 강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서청원·최경환 출당이 안 되면 나라도 당을 떠나겠다, 그 정도 결기를 보여준다면 바른정당 합당은 몰라도, 그렇더라도 저희는 한국당하고 합당하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점차 설명을 드리고, 대신에 국민들한테는 박수받을 수는 있다, 저는 생각을 합니다.]
친박과의 정면 대결에서 홍준표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싸움에 임하면 적어도 박수는 받을 수 있다고 충고한 것인데요. 그러면서도 합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무튼, 바른정당에서 불어온 야권 정계 개편의 바람은 지금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부는 또 다른 바람은 과거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것인데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원전과 관련해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정권에서 수출했다고 주장하는 '원전 외교'에 문제점이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게 두 가지죠. 하나는 원전 수출에 대한 과대포장인 거고요. 두 번째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 맺었던 계약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 추가로 악화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맺었던 계약도 확정된 게 아니라 이후에 UAE에 휘둘리면서 계약이 약화되면서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에 머무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입니다.]
홍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자랑한 UAE 원전 수출이 사실상 독소 조항이 5가지나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수익이 줄어들 수 있는 조항 때문에 위험이 있고, 사고 또는 관리책임 리스크도 상당히 컸다는 것입니다.
홍 의원은 원전 찬성론자들이 근거로 주장하는 원전 수출에 허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원전 관련 소식을 짚어볼 텐데요.
지난 금요일 결정된 신고리 원전 5,6 호기 공사 재개와 관련된 소식입니다.
원전 반대를 주장해온 시민단체는 실망스러운 결과일 수밖에 없는데요.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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