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말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유한국당 상황부터 짚어볼까요? 홍준표 대표의 발언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한 탓인데요. 먼저 들어보시지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7일) :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자기가 잘했건 잘못했건 간에 결과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가 나는 대통령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는 앞으로 우리 당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정치적 책임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정치인이라면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톤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올라온 글인데요.
"구체제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더는 미련을 갖고 실패한 구체제를 안고 갈 수 없다"고 쓰고 있습니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최고위는 만장일치제라 7명 모두 동의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이자 여론전을 선택했다는 겁니다.
홍 대표는 오늘 오후 대전을 방문해 취약층인 30, 40대 부모들을 만나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살충제 달걀'의 책임 공방이 진행 중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꾸준히 식약처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살충제 달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업체들이 대부분 이전 정부 관료 출신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 자유한국당에게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살충제 계란 사태의 원인이 현정부의 실책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까?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인 업체들은 대부분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출신입니다. 한 마디로 이전 정부의 관료 출신들이 퇴직 후 관피아, 회전문, 낙하산 인사 문제로 인해서 이런 모순으로 인해서 인증 제도의 허술함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살충제 달걀 문제를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지적해왔던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 누구 탓할 시기가 아니라며 공무원들의 업무 방식을 지적했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 성수대교 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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