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간접 영향 받고 있는 곳은 남해와 동해 전해 상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영남 내륙입니다.
태풍 란의 간접영향으로 현재 남해와 동해상에는 5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대부분 풍랑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또 울산과 울릉도 독도에 강풍 경보가, 제주도와 남해안, 경북 내륙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강풍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초속 26m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고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남 여수에 초속 24m, 부산에도 초속 23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바다에서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입니다. 내일 아침쯤에는 도쿄 남부 내륙에 상륙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은 없지만 해상과 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고 있는 건데요.
앞으로도 비바람이 더 거세지면서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내일 오후까지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겠고, 해상에도 최고 7m의 거센 풍랑이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해안과 해상을 중심으로 강풍과 풍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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