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아직 단풍 구경 못 가셨다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러 서울 곳곳의 산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도봉산에선 국제 산악 행사가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행사가 한창인 것 같군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장 앞에 나와 있는데요,
제 뒤로는 거대한 인공암벽이 등장했고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암벽을 오르는 참가자들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는 무려 220명의 아마추어 산악인들이 참여했고요, 오후 5시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를 즐기기에 날씨도 정말 좋은데요.
'2017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은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봉산의 역동적인 암벽을 활용한 산악 행사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문 산악인들을 위한 '자연암벽 대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인공암벽 체험도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트마켓과 벼룩시장, 아로마 체험과 목공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득합니다.
또, 내일은 '산울림콘서트'가 무료로 진행되고, 불교 의식과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으니까요, 가족과 함께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공기도 비교적 깨끗한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2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륙과 달리 해상으로는 태풍 '란'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거센 파도가 몰아치겠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고요,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봉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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