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높고 파란 하늘 아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따사로운 가을볕에 오늘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올라 바깥 활동하기 좋았는데요.

퇴근길에는 점차 기온이 내려가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저녁 9시 무렵 이후에는 대부분 기온이 15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저녁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남해안도 다소 흐리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 무척 쌀쌀하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9도, 광주와 대구가 12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22도, 광주와 부산도 22도로 오늘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여전히 제주와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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