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김흥광 / NK지식인연대 대표
김정은 참수작전 계획이 해킹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그리고 북한김책공대 출신이고 북한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던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북한으로서 중요한 날이라고 하는데 오늘 어떠한 도발 징후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징후를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듣겠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머리 속에 있지 않는 한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한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도발을 할 때는 항상 정치적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특정 기념일이라든가 미국의 특정 기념일 그때 도발을 해 왔는데 자기들의 선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죠.
그런데 지난 9월이 그랬고 최근 들어서 북한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도발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북한 측으로서 이미 충분히 선전 목적을 달성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고요.
다른 한 측면에서는 북한의 전략 도발은 기술적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군사기술적 요구사항. 만약에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는 추가 도발을 한다는 것은화성-14형을 갖다가 일본 열도 넘어서 실거리 사격을 해서 ICBM 능력을 입증해야 되는 것인데 이때 지난번 7월 28일 발사를 보면 재진입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때 일본에서 카메라에 잡힌 것을 보면 재진입체가 세 조각이 나서 불타버렸거든요. 이런 부분에 기술적 보완이 필요해서 아직 그런 것이 부족해서 못 했을 가능성이 있고요.
세 번째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북한이 지난번 핵실험 이후에 안보리 결의 2375호 상당히 수준이 높은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도발을 할 경우 원유까지도 중단될 수 있는 아주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발 수위를 스스로 조절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요.
만약에 첫 번째, 두 번째 그러니까 정치적 목적을 달성했다 또는 기술적인 부족함으로 인해서 도발을 하지 않았다면 언제라도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마지막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경고가 갔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스스로 수위 조절 필요성을 느꼈다면 11월쯤 가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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