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CIA 요원" 폭발물 만들어 협박한 40대 / YTN

YTN news 20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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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소형 가스통을 묶어 만든 폭발물로 협박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오늘 특수협박 혐의로 41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경남 함양군에 있는 고속도로 남자 장애인 화장실에 BB탄 총 충전용 가스통 10개를 묶어 폭발물로 만들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은 미국 CIA 요원'이라는 내용과 함께 '20일까지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지 않으면 대한항공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을 A4용지에 적어 폭발물 사이에 끼워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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