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 지난 10월 1일 일요일 저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한 총격범이 총을 발사해, 최소한 59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무장괴한인 스티븐 패독 씨는 64세 백인남성으로 그 신원이 밝혀졌는데요, 오후 10시 8분 만달레이 호텔 32층에서 루트 91 하비스트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쪽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패독 씨는 방 두개가 딸린 큰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었는데요, 경찰당국은 그가 다른 각도에서 총을 발사하기 위해 이 두 방 모두를 총격전에 사용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격 난사 사건은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15분 정도 계속되었다고 추정됩니다.
경찰당국은 그의 호텔방에서 총 수십개를 발견했으며, 네바다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는 무기 및 폭탄이 최소한 19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사용한 총들에서 연기가 나, 화재 경보기가 울리는 바람에, 경찰측이 패독 씨의 위치를 빠르게 추적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특수기동대가 패독 씨의 방에 들어갔을 때, 자신이 악랄한 행동의 결과에 맞서는 대신, 자살을 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