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교통사고 이렇게 알리면 정말 '큰일' 납니다 / YTN

YTN news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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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멈춰선 차를 다른 차가 간신히 피해갑니다.

하지만 앞 상황을 미처 보지 못한 차는 그대로 사고 차를 들이받습니다.

다리 위에선 차 뒤에서 손을 흔들며 사고 사실을 알리던 사람이 뒤따르던 차에 치여 끝내 숨졌습니다.

최근 4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사고는 260건으로 모두 14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률은 55%로 일반 고속도로 사고 보다 5배 이상 높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잘잘못을 따지기기보다는 신속한 대피와 사고 사실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운전자는 사고가 나면 차 뒤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수신호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오히려 2차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가장 손쉽게 사고를 알릴 수 있는 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여는 겁니다.

차를 움직일 수 있다면 갓길로 차를 옮긴 뒤 가드레일 밖이나 차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고 사실을 신고해야 합니다.

야간 사고를 대비해 휴대용 경광등이나 불꽃 신호기를 차에 갖춰 놓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운전자들이 전방 주시를 게을리하지 않고 과속하지 않는 것도 2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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