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 이틀째인 오늘 수도권만 벗어나면 고속도로 흐름이 대체로 원활합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에는 오늘 20만 명에 가까운 여행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오후 들어서도 고속도로에 귀성이나 나들이 차량이 많지 않군요?
[기자]
전국 고속도로는 다행히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부근입니다.
인천 방향과 강릉 방향 모두 시속 70에서 90km로 달리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오늘 한때 서행했던 이곳은 현재 서울 방향과 목포 방향 모두 시속 90km 안팎의 통행 흐름을 보여 오히려 더 나아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모두 시속 90km 안팎으로 차량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어 우려됐던 교통체증은 없는 모습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78만 대로 수도권에서 45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가 길어서 차량이 분산돼 평소 일요일보다는 적은 수치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부산 4시간 40분이 걸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양방향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 정도에 절정을 보이고 밤 11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에서 3천7백여만 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항에는 해외여행객들이 북적이고 있다고요?
[기자]
공항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11만 5천여 명이 출발하고 7만 8천여 명이 도착해 모두 19만3천 명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용객 수 195만 명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요,
매일같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공항 공사는 2백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정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10% 이상 늘어난 수치이고 역대 명절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적어도 출국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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