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어제 전해졌죠.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인의 가족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행방을 찾아나서면서 이 사건이 살려지게 된 것인데 먼저 이번 사건, 미스터리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5살 먹은 여성이 지난 24일 새벽에 안동시에서 굴다리 주변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종적을 감춘 지 4일이 지난 어제였죠. 오후 2시 반에 안동시 낙동강에 변사체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119가 확인을 했는데 검시 결과 외형적으로는 외상이라든가 이런 것은 없고 일단 경찰에서는 성폭행이라든가 이럴 가능성은 낮게 보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부검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지금까지 마지막 목격자가 남자친구인데요. 남자친구의 진술에 의하면 본인과 같이 잠을 잤는데 깨어 보니까 없더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 사건이 좀 더 공론화된 것은 가족들이 그러한 여성의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고 찾아달라라고 하는 그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공론화된 그런 사건입니다.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이 되었는데요. 그 범행 날짜가, 그러니까 실종 당시 날짜가 24일이죠. 일요일 새벽이었습니다. 그런데 전날 토요일 밤에 남자친구 집에 찾아간 거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있다가 다음날 새벽 그러니까 일요일 새벽에 갑자기 혼자 나갔는데 남자친구는 몰랐다. 글쎄요. 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그런 해명인가요?
[인터뷰]
일단은 사망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타살 가능성, 그리고 자살 가능성 또 특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강변에서 발생된 것이니까 사고사의 가능성, 이 세 가지를 놓고 전부 다 수사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적어도 마지막 목격자인 남자친구의 그 이전의 어떤 두 사람 간에 있어서 심정의 변화 또는 심리적인 변화가 있었던 사건이 있었나라는 초점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아마 하게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적어도 CCTV의 동선을 통해서는 남자친구가 등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남자친구에 대한 혐의점은 좀 적은 것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기는 있습니다만 적어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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