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신임 인권국장에 검찰 근무 경험이 없는 인권변호사 출신 황희석 변호사를 새로 임명했습니다.

법무부가 실국·본부장 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건 법무실장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황희석 신임 인권국장은 지난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법무부는 황 국장이 인권변호 활동으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권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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