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친형 김광복 씨 경찰 출석 / YTN

YTN news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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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양지민 / 변호사


부대로 복귀 중이던 육군병사가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아 유족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가수 김광석 씨의 형 김광복 씨가 오늘 경찰에 나와서 제수인 서해순 씨의 발언에 대해서 거짓이고 의혹 투성이다 이런 비판을 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양지민 변호사 두 분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김광석 씨의 친형이죠. 광복 씨가 경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서 나왔는데요. 나오면서 했던 얘기를 잠깐 듣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복 / 故 김광석 씨 친형 :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연이 소식이 왜 궁금하지 않았겠습니까. 다만 서해순 씨가 보기 싫어서 멀리했던 거지. 서연이가 보기 싫었던 건 아닙니다. 그분이 하는 말들이 사실과 다른 너무나 거짓이 많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지금 김광복 씨 같은 경우에는 김광석 씨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사망하게 하고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마쳤다 이런 내용으로 검찰 고발장을 낸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양쪽의 주장의 차이가 어떤 것들입니까?

[인터뷰]
우선 김광복 씨 같은 경우에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크게 두 가닥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기치사 혐의인데요.

서연 양을 돌봐야 될 보호자의 지위에 있지만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서연 양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유기치사 혐의고요.

그리고 하나는 저작권 소송 당시 서연 양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재판부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명백한 소송 사기다라고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서해순 씨 입장에서는 우선 이미 많이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얘기가 나왔던 것처럼 당시 경황이 없었다라고 설명하고 있고요.

소송 사기 같은 경우에는 사실 내가 허위의 주장을 하고 허위의 증거를 제출함으로써 나에게 유리한 결과, 재산적인 이익을 얻어야만 성립하는 범죄인데 사실상 그게 조정으로 끝났고 그리고 그 판결이 사실 서연 양이나 서해순 씨에게 굉장히 유리했던 원래 판결이기 때문에 나는 재산적인 이익, 그 거짓말을 함으로써 유리함을 득본 것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고요.

유기치사 혐의 역시 급성 폐렴으로 아이가 사망하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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