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SNS 분석, 맞춤형 장소 제공 / YTN

YTN news 2017-09-26

Views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의 사진과 글을 기반으로 장소의 특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를 제공하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형 개인비서 서비스의 원천기술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맛집 추천 서비스, 소셜 커머스 등 위치를 기반으로 한 정보 검색과 추천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주로 고객의 후기를 수집하거나 직접 방문을 통해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음식점 또는 매장 등을 평가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SNS의 글과 사진 등을 기반으로 장소의 특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장소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인경 / KAIST 전산학부 :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 비슷한 목적으로 방문했을 때 어떤 장소로 가는지를 우선 순위로 추천을 하게 되는 그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연구팀은 같은 장소라도 사용자가 방문하는 목적이 달라 사회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추가 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장소의 성격과 장소 내 세부 장소, 장소 분위기, 사용자와의 연관성 등 크게 4가지 분야별 정보를 파악해 분석했습니다.

빅데이터로 SNS를 분석하는 이 기술은 앞으로 인공지능형 개인 서비스를 열어가는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위치기반 장소 검색과 추천 서비스의 검색 수준을 향상하고 방문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다른 장소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동만 / KAIST 전산학부 교수 : 나랑 비슷한 목적으로 온 사람들은 이 공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그 공간에 있는 특정 장소들은 무엇이 있는지를 바로 알아낼 수 있는 그런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사회적 정보를 추론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현재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가 인공지능형 개인비서 서비스로 도약하는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2617104923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