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청와대와 여야 5당 지도부 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대표가 형식적인 보여주기식 만남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홍 대표는 다자 회동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면 언제라도 참석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여야 지도부 10명이 모인 곳에서는 대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청와대와 자유한국당과의 일대일 회동이라면 만남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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