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안 지역 폭우 피해 잇따라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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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지역도 지금은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거제와 통영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겹합니다. 박종혁 기자!

지금 거제는 비가 모두 그쳤지요?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 용소1길입니다.

1시간, 2시간 전만 해도 이 비가 부슬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비가 모두 그친 상태고요.

다만 비구름이 아직 끼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주택가 이면도로인데요.

제 뒤를 보시면 산사태 현장이 보이실 겁니다.

제 오른쪽으로 카메라를 잠시 돌려보겠습니다.

화면 왼쪽을 보시면 산사태를 막을 수 있는 그러한 안전담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높이는 2.5m 정도 되는데요.

안전담장은 중간에 철조물이 있고 역이 쇠로 만들어진 그물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산사태가 나서 철제안전펜스가, 안전담장이 도로를 완전히 덮쳐버린 겁니다.

이 도로는 주택가 이면도로이긴 하지만 차량 2대가 교행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엿가락처럼 휘어져서, 보시는 것처럼 휘어져서 도로를 완전히 덮어버린 겁니다.

저 안쪽으로 잠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면 이 차량들이 토사에 그리고 무너져내린 철제구조물에 덮인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차량은 지금 뒷부분이 완전히 잠겨 있는 상태이고 덮여 있는 상태이고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두 차량이 아예 꼼싹달싹 하지 못하도록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무너져내린 토사와 그리고 안전담장이 완전히 차를 덮쳐서 꼼짝달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그너머에도 차량 한 대가 더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산사태 현장 쪽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보시면 지금 보시는 저 나무, 하얗게 민둥산이 보이는 곳이, 흙이 보이는 곳이 높이가 여기에서 대략 눈대중으로 봤을 때 25~30m가량 뇌는 곳입니다.

그리고 너비로 보면 가로로 보면 대략 한 10여 미터 정도 되기 때문에 최소 250여 제곱미터에서 300여 제곱미터가 토사가 흘러내린 겁니다.

물론 토사가 얼마나 흘러내렸는지 톤수는 정확하게 확인해봐야 하지만 아주 넓은 공강에서 지금 토사가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에는 아직 보시는 것처럼 복구 인력이 도착해 있지 않은데요.

경남 거제에는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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