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앵커]
주말 밤 뉴스나이트 이어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임시 배치는 최선의 조치라며 국민의 양해를 구했습니다.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여당은 시의적절한 메시지라고 평가한 반면야당은 입장 변화에 대한 진솔한 반성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 자유한국당이 다음 주부터 국회에 복귀하기로 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정국 소식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진단합니다.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에 사드 임시 배치에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일요일에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를 했다고 하는데 이게 정공법을 택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문재인 정부의 지지 세력들, 특히 여권 내 진보 세력들이 상당히 반발이 있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내려서 얘기한 것 같은데요.
사드 문제는 사실상 복잡한 부분들이 퍼즐로 있었던 부분입니다. 대선 전에 실제로 미군 측의 요구였는데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에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다가 후반기에 가서 적극적으로 사드 문제에 대해서 수용을 했었죠. 그러면서 대선전에도 후보들 간에 이 문제 가지고서 논란이 상당히 있었고요.
그리고 사드 문제는 국내에서 진보와 보수 세력 문제,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러시아와 또 미국의 문제, 이런 복합적인 퍼즐로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풀어내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와서 상당히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문재인 정부는 실제로 대화라든가 베를린 선언을 통해서 대화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응이라는 것은 강경 일변도 아니었습니까?
남한을 더욱더 적대적 국가로 인정하고 그리고 미국에 대해서까지 그러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 상황 변화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사드를 배치함으로 인해서 군사적 균형을 좀 더 강화하고 한국의 안보 문제를 좀 더 중요시 여길 수밖에 없는, 한미 동맹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배경 속에서 아마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계속 여기 그래픽에서도 보셨지만 주민들이 요청을 한다면 언제든지 환경영향평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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