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위 외교관이 북한 핵미사일이 유럽을 위협할 수 있다는 프랑스 측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리덕선 북한 외무성 유럽2국 부국장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무기는 프랑스가 직면하지 않는 미국의 핵 위협에 맞선 억제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국장은 최근 프랑스 고위 정치인들이 북한 핵미사일이 유럽을 타격할 수 있는 군사적 수단이라는 터무니 없는 발언이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핵무기가 그렇게 나쁜 것이면 누구에게도 핵 위협을 받지 않는 프랑스가 먼저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리 부국장은 주장했습니다.
앞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프랑스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이 몇 달 안에 핵미사일로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 타격할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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