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여자 어린이의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퍼지며 예멘 내전의 참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붉게 멍들고 퉁퉁 부어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작은 손으로 간신히 열어 보려는 예멘 어린이, 부타니아.
사우디의 폭격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부모님과 언니 5명 등 가족 모두를 잃었습니다.
건물 잔해더미에서 부타니아만 가까스로 구조된 겁니다.
끔찍했던 악몽에서 억지로 깨어나려는 듯, 손가락으로 애써 떠지지도 않는 눈을 벌려 세상을 보려는 부타니아의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부타니아처럼 한쪽 눈을 감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전쟁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멘 내전은 2015년 사우디가 이란에 우호적인 시아파 반군 후티의 확장을 막으려고 참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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