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실험 등 계속되는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의 대응 훈련도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해병대의 실전 훈련이 펼쳐졌고, 하늘과 바다에서도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전투배치!!"
비상 신호와 동시에 해병대 장병들이 출동합니다.
"발칸 사격 준비 끝! (두두두두두두!!!)"
90mm 전차포는 해안에 접근하는 북한의 고속상륙정을 날려버립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의 원흉인 북한 장사정포 동굴 진지를 파괴하는 스파이크 미사일이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표적 명중! 명중확인! 스파이크 사격 임무 끝!"
K-9 자주포와 코브라 헬기도 불을 뿜습니다.
해병대는 북한의 기습 공격에 대비해 서해 최북단 섬들을 방어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5일 북한이 김정은 참관하에 실시한 백령도와 연평도 점령 훈련에 대응한 맞불 무력 시위입니다.
[박성찬 / 해병대 62대대 병장 : 개가 짖는 것은 두렵기 때문입니다. 숨 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처럼 적이 도발한다면 단숨에 숨통을 끊어버리겠습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이 우월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공군 주력인 F-15K와 KF-16 전투기 등 항공 전력 50여 대와 500여 명 지상 요원이 참가한 우리 공군 단독의 대규모 전투 비행 훈련입니다.
[원인재 / 공군 29 전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막강한 공군력으로 강력하게 응징해 대한민국과 국민을 반드시 수호하고…]
해군도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상륙 거점이 되는 남해안에서 북한의 해양 침투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방어하는 훈련을 펼쳤습니다.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은 탄도 미사일 부대를 찾아 북한 핵 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YTN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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